구피새끼 바늘꼬리오다 > 물생활이야기

구피 누가 키우기 쉽다고 했니...?^^ 나한테는 베타보다 코리보다 새우보다 어려운게 구피다ㅜㅜ 더럽게 까다로운 새끼...

101호 구피항은 폭탄맞고 102호 새우항에 세들어사는 구피새끼들 중 일부가 바늘꼬리가 왔다;;

저기 꼬리 지느러미가 바늘처럼 뾰족하게 붙어버리는게 바늘꼬리병이다.

기생충이나 수질때문에 생긴다는데 같은 항의 새우는 잘만 사는데요...? 물순환 안될까봐 순환 짱짱한 치어통까지 사서 입주시켰는데 바늘꼬리라니 곤란해...?

바늘꼬리가 온 치어는 2마리인거같은데 설마 기생충때문은 아니겠지요;;; 너무 어려서 프라지콴텔이나 옴니쿠어산도 못뿌리는디ㅠㅠ 시간날때마다 치어통을 들어올려서 100프로 환수를 수시로 해줘야하나;; 새우항이라 약치기도 애매한데..ㅠ

정상적인 치어의 꼬리는 아래 사진과 같다.

..... 다음 사진을 보자.

...안시 꼬리지느러미만 보이네...? 거기 왜 들어가있니...?

정상적인 꼬리있는 치어 찍기 겁나 힘들어... 열라 뽈뽈거리고 헤엄쳐댕겨..

...에헤이 새우씨 좀 비켜보세요.

이게 최선이네... 초점잡기 드럽게 어렵네... 노트8 이러기야....? 여튼 저렇게 꼬리가 좀 펴져있어야 정상인데.. 두마리가 바늘꼬리다. 일단 낼 아침에 한번 보고 몇마리 더 접어있으면 격리하던지, 소금욕하면서 100프로환수하던지 생각을 좀 해봐야겠다.

p.s 접은꼬리보다 빡쳐서 꼬리 쫙 펼친 베타 사진으로 이너피스 얻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