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친구를 들이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잉구똥꾸빵꾸 댓글 0건 조회 4,198회 작성일 22-02-20 00:05본문
백탁도 안잡혔는데 무슨 새로운 개체냐!!! 싶지만 수초가 좀 필요했다. 역시 수조는 좀 푸릇푸릇한 맛이 있어야지^^ 마침 예전에 자주 가던 수족관이 리뉴얼도 했다 해서 겸사겸사 다녀왔다.
수초 5포트와 다리오다리오 한 쌍, 안시 두마리와 히카리사료 하나 집어왔다. 곧 있으면 태어날 구피 치어들을 위해서 수초놀이터를 만들어 주고 싶었다. 그런데 포트 통채로 넣으면 안이쁘잖아...? 그래서 삽질을 좀 해봤더랬다.
생각보다 훨씬 이뿨...? 우리 그루트 모발도 풍성하기도 하지... 앞으로도 무럭무럭 자라서 구피새끼들의 좋은 숨숨집이 되어주렴....
그리고 다리오다리오도 한 쌍 데려왔는데, 다리오는 예전부터 키우고 싶던 종이었다. 다 커봐야 3센티가 최대라는데 거짓말같다. 2센티가 한계인거같애 ㅋㅋㅋㅋ 너무 작고 하찮아서 귀엽다ㅠ
대부분의 물고기가 그렇듯 다리오다리오도 수컷이 암컷보다 훨씬 화려하다. 아래 사진은 암컷이다.
암컷 치고 나쁘지 않은 발색이다. 그치만 수컷을 보고 암컷을 보면 세상 수수하지...
멀리서 봐도 눈에 확 띄는 색상이다. 좀 더 가까이서 찍은 사진을 보면
다리오다리오하고 킬리피쉬 라쵸비하고 헷갈려서... 수족관 여사장님한테 잘못된 정보를 주었닼ㅋㅋㅋㅋㅋㅋ 뭐 어때.. 난 초보니까 괜춘!^^
얘들은 찾아보니 베타랑 비슷하게 번식이 가능하다. 암수를 맞춰놨으니 번식을 좀 봤으면...^^
다리오다리오는 사료순치가 어렵다. 어제 데리고왔는데 데려오자마자 바로 브라인을 끓였어야됐는데 어젠 너무 피곤했다... 오늘 부랴부랴 브라인 공장 돌리고 있는데 에그가 좀 오래된거라 부화율이 어떨지 모르겠네ㅠ 정 안되면 달웜 분양 받아야지뭐...ㅠ
사부작사부작 물생활 너무 재미지다. 집근처에 같이 물생활 할 사람 있었으면...ㅠ
p.s
구피아줌마 중 하나가 도둑출산을 해서 급하게 부화통을 꺼내서 설치하다 엎었기 때문이다.... 구피새끼새끼출산이야기는 투비콘티뉴....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