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앗수초 1일차(글날아가서 개빳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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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잉구똥꾸빵꾸 댓글 1건 조회 3,851회 작성일 22-02-09 10:18본문
축양장이 들어오고 설치까지 다 끝났는데 밈*네앜쿠와에서 원터치피팅 부품을 잘못주는 바람에... 물채우기까지 또 영겁의 시간이 걸릴 예정이라ㅠㅠ
기다리는 동안 새우항으로 찜해둔 수조에 (6개월이면 사라질) 씨앗수초를 해보기로 함.
소일을 대강 깔아줬다. 더 많이 깔아주고 싶었지만 저거바께 남지 않았어..ㅠ 소일 깔고 물을 자작하게 부어주고 씨앗을 설렁설렁 파종한다. 첨엔 재밌었는데 어항이 배럭이라 45센티의 높이는 나의 겨드랑이에 너무나도 공격적이라 나중엔 걍 대강대강뿌렸다ㅋㅋㅋㅋㅋ 물생활의 원칙 살놈살 죽놈죽ㅋㅋ
보이나요 씨앗이...? 누리끼리한 갈색점이 뭉쳐져 있는 저거시 씨앗이다. 저러케 뿌리면 망한다^^ 적당한 간격을 두고 뿌려야 서로 엉키지 않고 잘크는데 모서리라 힘들어서 걍 대충뿌림^^
저러케 우측 하단에 소일깔고 물붓고 씨앗뿌리고 물분무질좀 어항벽면 사방에 해주고 랩같은걸로 습도유지되게 위 가려주면 씨앗수초항 완성^^ 고온다습하게 해주면 빠르면 3일 길면 1주일 안에 싹을 틔고 뿌리를 내린다. 싹 났다싶어서 조급하게 물을 붓는 순간 둥둥 떠오르는 수초들을 볼거시다 이말이에요... 뿌리가 길어져서 소일을 단단히 잡도록 기다려준 후에 물을 살살부어야 대참사가 일어나지 않는다.
저 랩도... 밀봉해주게 랩좀 가져오라고 했더니 Mr.신랑은 하부장 쩌어어~~ 구석에 숨겨둔 글래드랩(비싸서 샌드위치같은거 할때만 씀)들고 발랄하게 온다..... 아니 바로 앞에 저렴이 비닐랩이 있는데 굳이 왜죠....?
어제 밤늦게 소일항 세팅 대강 하고 오전에 확인해 본 습도는 47%. 어항 안은 조금 더 습하겠지? 퇴근하면 또 물뿌려줘야징ㅎㅎ 풍성풍성하게 자라나렴...
p.s 한때 풍성했던 나의 싸앗수초항...
댓글목록
8c5508cf님의 댓글
8c5508cf 작성일
대단하네요..>.< 앞으로가 기대됩니다.
많은 포스팅 부탁드려요~